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에키 카야코 (문단 편집) === 2편 === 주인공 쿄코는 저주받은 집에서의 촬영 이후 약혼자 마사시와 차를 타고 가다가 토시오가 차 안에 나타나 방해를 하여 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 결과 마사시는 식물인간이 되고, 자신은 임신하고 있던 아이를 유산하는 비극을 당하고 만다. 이것이 주온2의 시작.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유산한 줄 알았던 아이는 계속 잘 자라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알 수 없는 기이함을 느끼는 도중 어머니를 잃고 만다. 그리고 함께 저주받은 집에서 촬영했다가 카야코의 원혼에게 목숨을 잃은 동료 메구미가 이후 원혼이 되어 쿄코의 집에 온 PD에게 카야코의 일기장을 넘겨준 뒤 사라지고, 이후 잠든 쿄코를 죽이려다 어머니의 혼에 의해 무산되는 일도 벌어진다.[* 쿄코안의 카야코 때문에 그녀를 죽이려 한 듯하다.] 한편 혼수상태에 빠졌던 마사시는 반 식물인간 상태로 눈을 뜨지만, 쿄코가 자신의 배에 그의 손을 얹자 공포에 질린 듯 부들부들 떤다. 이런 알 수 없는 징조 속에서 저주받은 집 촬영에 참가했던 인원들이 하나 둘 목숨을 잃지만 쿄코는 무사했다. 출산의 날이 다가오지만, 쿄코의 출산을 돕던 의료진은 순간 모두 공포에 질려 버린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쿄코의 뱃속에 아기가 있어야 하지만, 왠 피를 뒤집어 쓴 흉측하게 생긴 귀신인 카야코가 있어서 이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공포에 질리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던 중 분만실의 불이 꺼졌다 켜졌다 반복하여 공포감이 더욱 증폭되는 사이, 쿄코는 저 너머에 토시오가 '''"엄마, 엄마"'''라 말하는 걸 보고 의식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마사시는 홀로 휠체어에 앉아 옥상에서 부들부들 떨다 비명을 지르기 직전까지 가고 끝내 투신자살하고 만다. 그 직후 저주받은 집 기획을 맡았던 프로듀서가 쿄코의 분만실에 오고, 의료진이 모두 쓰러지고(사망한 상태임) 분만실의 불이 꺼져있는 가운데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퍼지는 걸 보고 쿄코에게 다가오는데... '''쿄코의 다리 사이에서 카야코가 기어나와 프로듀서에게 다가온다.''' 당연히 프로듀서는 끔살. 2편 최대의 엽기적인 명장면. 그 뒤 의식을 되찾은 쿄코는 저편에서 천에 감싸인 채 울고 있는 아이를 보고는 말없이 감싸안는다. '''즉, 카야코는 쿄코의 아기가 되어 다시 태어난 것'''. 세월이 흘러 한 소년이 친구와 헤어져 육교를 걷는데 거기에 반쯤 넋을 놓은 듯한 쿄코와 그 손을 잡고 걸어다는 어린 딸이 보인다. 소년은 뭔가 알 수 없는 꺼림칙함을 느끼며 그 딸을 바라보는데, 잠시 육교 너머를 바라보던 것 같은 그 딸은 육교 계단 위에서 기다리고 있던 쿄코가 손을 잡아주려 하자 뒤에서 밀어버린다. 전혀 생각치도 못한 장면에 말을 잃은 소년을 향해 어린 딸은 머리카락 사이에서 섬뜩한 두 눈을 보여주고, 소년은 겁을 먹고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이 소년이 다시 태어난 타케오라는 의견도 있다.][* 이 환생한 카야코는 얼굴이 장발의 머리카락에 덮여 눈만 보여주고 얼굴은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이후 그 딸-다시 태어난 카야코는 계단 밑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쿄코에게 다가가 예전 자신의 일기장을 받아든다. 쿄코는 전부터 모든 걸 직감하고 있었던 듯 하지만 그럼에도 카야코를 향해 어머니로서의 따뜻한 눈을 보이며 춥지 말라는 듯 목도리를 내밀다가 숨을 거둔다. 어린 카야코는 그런 쿄코를 말없이 내려다보다, 이윽고 죽은 쿄코를 아랑곳하지 않고 일기장을 든 채 거리 저편으로 사라진다. 참고로 학교괴담G의 두 단편(구석과 4444444444) - 비디오판 1편 - 비디오판 2편 - 2002년판 극장판 1편 - 2003년판 극장판 2편으로 이어지는 원작 시리즈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을 맺으며, 이후에 나온 영화들은 리부트작으로 완전히 다른 세계관이기 때문에 원작 시리즈에선 쿄코의 딸로 환생한 것을 끝으로 카야코의 이후 행적은 불명이다. 어려서부터 모친을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무감정하게 살해한 것을 보면 원혼 시절의 성향을 그대로 지니고 태어나서 산 사람이 되어서도 재앙을 불러왔을 가능성이 높지만, 딸의 손에 의해 죽어가면서도 끝까지 딸을 걱정하는 모성애를 보이고 죽은 쿄코를 보며 한참 동안 말없이 서 있다가 어디론가 가버리는데, 쿄코가 죽어가는 장면에서 한결 부드러운 브금이 잠시 깔린다. 이를 보면 카야코의 원혼도 뭔가를 느끼고 긍정적으로 변화했을지도 모르는 일.[* 한편 노벨라이즈 버전에서는 쿄코를 육교가 아니라 지하철 승강장에서 밀어 지하철에 치어 죽게 만든 것으로 나오는데, 영화와 마찬가지로 쿄코는 죽기 직전 '엄마는 다 이해하고 용서한단다'는 생각으로 부드러운 웃음을 지어주지만 카야코는 이를 보고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 영원히 저주하겠다'는 완전히 정반대의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즉 영화와는 달리 소설에서의 카야코는 이미 완전히 저주에 물들어 모성애라는 무조건적인 호의와 사랑조차 악의로 왜곡해 받아들이게 될 정도로, 영원히 갱생이 불가능한 악령이 되었음을 암시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